일제 강점기 천부적인 싸움 감각과 날쌘 몸놀림으로 만주 일대와 한반도 야인들을 무릎 꿇린 사내가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인들을 괴롭히던 일본인들을 혼내주었고, 독립 이후 이북 상인들을 지켜주며 홀로 강자들과 맞붙던 이 사내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주먹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6.25전쟁 당시 킬로 부대원들의 대장을 맡으며 전쟁에 나섰던 시라소니(이성순)에 대한 수많은 일화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설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최고의 낭만 주먹 시라소니의 비밀 9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시라소니 이성순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시라소니 이성순은 1916년 2월 29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