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며 세계 부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슈퍼카가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단 4대만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자동차는 1957년 프랑스 경매장에 등장해 무려 3천2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자동차라는 영광을 얻었죠. 더욱 놀라운 것은 430억의 주인공이 바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라는 것이였는데요. 한간에는 그의 경쟁자 호날와의 경쟁을 하며 낙찰 받았다는 풍문까지 들렸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1957년 산 페라리 335 스카글리에티는 전 세계 단 4대만 출고돼 클래식카 중에서도 레어템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호들이 '페라리 335s'를 탐내는 이유는 바로 투자입니다. 클래식카 시장에서 최근 10년간 수익률은 무려 467%로 성장한 것만 봐도 왜 이들이 페라리를 수집하려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950년~1960년대 사이에 만들어진 페라리 모델들은 시대를 뛰어넘는 외관과 성능, 레이싱 대회에서 거둔 화려한 이력에 희귀성까지 더해 부르는 게 몸값이 되어 버렸죠.
페라리 335 스카글리에티는 이러한 희귀성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과거 수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1958년 쿠바 그랑프리에 등장해 우승을 차지했고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최고 빠른 속도로 트랙 한 바퀴를 달린 기록도 세웠었죠.
영국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와 '마이크 호손'등 당대 최고 스타들도 페라리 335 스카글리에티 운전대를 잡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차 자체가 그 시대를 상징하는 향수가 되어 버린 것이죠.
페라리 335 스카글리에티의 제원을 보면 V12 엔진을 탑재했고 7400rpm에서 최고 출력 390마력을 뿜어 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에 달하죠. 하지만 이 차량은 경주용으로 제작되어 일반 도로에서는 운행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 매체들은 이 차량이 무려 43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낙찰이 되자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구매자라는 보도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시대의 라이벌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메시가 '페라리 335 스카글리에티'의 등장에 관심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장난감 자동차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구매자가 아님을 밝혔죠.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차 한대를 위해 이 정도 금액을 지불 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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