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 원으로 시작해 22살 나이에 무려 42억 원을 벌어드린 한 청년의 스토리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22살 청년 찰리 카렐(Charlie Carrel)의 성공담을 전했는데요. 놀랍게도 이 청년이 어떻게 막대한 부를 쌓았는지 보다 그가 과거에 처했던 상황들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해 관심이 더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왕따 학생이었습니다. 섬마을에서 태어나 할머니가 사는 런던으로 이사해 학교를 다녔지만 사교성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었죠.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기 일쑤였던 카렐에게는 유일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트럼프 카드'였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마땅히 같이 놀 친구가 없었던 카렐은 매일 집에 틀어박혀 카드만 만지작거리며 자신을 위로했죠. 이내 카드에 마음을 뺏긴 그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 바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로 결심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카렐은 사실 누구보다 확률 게임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비록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지만 수학시간만큼은 남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였었죠. 이후 진정한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카렐은 상대방의 표정이나 행동을 집중 분석하면서 판세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 16시간씩 맹훈련을 시작합니다.
▼이후 18살이 되던 해 카렐은 10파운드(약 1만 4천 원)으로 첫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카렐은 승승장구를 하기 시작했죠. 오로지 포커에만 전념하기 위해 학업까지 중단한 그는 세계 곳곳의 유럽 포커 투어 대회에 참여하면서 무려 4년간 3백만 파운드(약 42억 원)에 달하는 상금을 싹쓸이하게 됩니다.
▼유명세를 치른 찰리 카렐(Charlie Carrel)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경기 내내 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죠. 또한 "하루 16시간씩 포커를 분석한 끝에 나름의 필승 비법을 터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실 통장 잔고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많은 돈을 모으면 세상에 도움 되는 좋은 일을 하고 싶은 바램이 있다"라고 전했죠. 카렐은 비록 왕따였지만 기복 없는 감정과 드러내지 않는 얼굴 표정을 오히려 역이용해 자신의 꿈을 이뤘습니다.
▼아직도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왕따를 경험하고 있고 그에 따른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고통과 상처를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아직 인생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카렐처럼 포커에 도전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왕따를 당했다고 해서 꿈을 꾸지 말란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자신의 단점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쌓고 다른 누군가는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너무도 쉽게 인생을 포기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찰리 카렐의 성공담이 왕따로 인해 상처받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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