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할 때 문득 생각나는 짭조름한 프링글스 감자칩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낵 시장에서도 여러 가지 맛의 조화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는데요. 프링글스를 먹다 보면 어떨 때는 굉장히 짭짤하면서도 바삭바삭하지만 다른 경우에는 비교적 심심한 맛이 느껴지곤 합니다. 어느 날 문뜩 프링글스가 싱겁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동안 프링글스 먹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국 일간 메트로가 밝힌 프링글스를 거꾸로 먹어야 되는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프링글스 제조사인 켈로그 대변인은 최근 프링글스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프링글스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감자칩 양면에 짭조름한 양념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공장에서는 한쪽 면에만 양념을 뿌린다는 것이었는데요.
▼프링글스 통에 감자칩을 넣으면 윗면에 뿌려진 양념이 다른 감자칩에 옮겨져 양면으로 짭짤한 맛이 느껴질 수 있지만 양쪽으로 양념이 묻지 않은 감자칩의 경우 싱거운 맛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같은 통안에 있던 감자칩의 맛이 모두 다를 수 있고 그동안 양쪽에 양념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죠.
▼켈로그 대변인의 말에 따라 프링글스를 좀 더 맛있는 방법으로 먹고 싶다면 감자칩을 꺼낸 뒤 거꾸로 뒤집어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에 혀에 닿도록 먹어야 프링글스의 짭조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공장에서 양념을 뿌린 부분이기 때문이죠.
▼또한 감자칩을 먹기 전 살짝 흔들어주면 양념이 다른 쪽에 옮겨져 보다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먹는 방법은 자유지만 어느 날 문뜩 싱겁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방법을 토대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 공감과 추천,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