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아침을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세계 인구의 1/3이 커피를 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대중성 안에는 카페인에 의해 발생하는 흥분 효과 때문이는 분석도 있었죠.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커피가 바로 '믹스 커피'인데요. 먹는 과정이 너무도 간편하고 달콤한 커피 맛에 손에 놓기가 정말 힘든 커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믹스커피'를 먹을 때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믹스커피를 타 먹을 때 스푼을 찾기 귀찮아 봉지로 커피를 저어 드셨던 경험이 있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과거 식약청에서도 공개적으로 이 사실을 알렸을 만큼 봉지로 커피를 젓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죠.
▼그 이유는 커피 봉지는 한 겹의 필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품 보호를 위해 3겹 이상의 필름을 합쳐 만든 다층포장재라는 것입니다. 커피 봉지는 PP(폴리프로필렌)-인쇄층-알루미늄 증착-PP 순으로 되어 있는데 이를 뜨거운 물에 담그면 벗겨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우리는 커피와 코딩제를 동시에 먹게 되어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절취선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믹스 봉지는 손으로 쉽게 자를 수 있도록 만든 절취선이 있는데 이 부분에는 소량의 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뜨거운 물에 담그면 커피와 함께 우리 몸속에 침투되고 납성분이 축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믹스커피를 주로 타먹는 종이컵도 굉장히 위험하죠.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경우 접착 부분이 녹아 나올 수 있고 컵 내부 코딩 부분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우리 몸속에 그대로 들여보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죠. 몸속에 이 유해 성분들이 쌓이게 되면 두통, 변비, 빈혈, 복통 등 증상이 일어나 굉장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만약 커피 절취선 반대편으로 저어 먹으면 괜찮은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믹스커피는 스푼으로 저어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이제부터라도 우리 몸을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커피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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