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지지대이자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게 된 신발. 하지만 우리의 발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운동화 속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높은 하이힐 속에서 긴장된 상태로 몇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을 지탱해주고 활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은 어떤 부위보다 건강해야 하는데 신발 관리만 잘해도 발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발을 편안하게 만들고 신발을 더욱 새것처럼 신을 수 있는 신발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신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매일 신고 다니는 신발에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신문지를 뭉쳐 넣어 놓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 돌아오면 바로 신문지를 넣어 두는데요. 신문의 잉크가 세균과 냄새를 없애줘 매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신문지 외에도 숯, 녹차 찌꺼기, 10원짜리 동전 등을 신발에 넣어 두면 냄새제거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 날씨 좋은 날 꼭 한 번씩 햇볕에 말려 주시는 것이 운동화를 새것처럼 오래 신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빨래 후 얼룩이 생겼다면?
운동화를 빨았는데도 불구하고 얼룩이 생겼다면 효과적인 세척 방법이 있습니다. 얼룩 부분에 치약을 칠해 다시 말리는 방법인데요. 치약뿐만 아니라 분필을 칠해 두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발 얼룩의 경우 비눗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생기는 것인데 마지막으로 헹굼 물에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빠지기 쉬운 색깔 있는 천 소재 운동화는?
색이 있는 천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은 오염 물질이 잘 지워지지 않아 물에 담가두곤 하는데요. 이럴 경우 색이 빠져 원래 특유의 색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천 소재 운동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세탁하는 방법은 물에 소금과 식초 한두 방울을 섞은 후 신발을 물에 잠시 담가두면 물 빠짐없이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4. 코팅 된 흰색 운동화에 얼룩이 묻었다면?
신발에 옅은 얼룩이 묻었다면 사실 지우개로 손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세탁이 가능한 운동화의 경우 중성 세제에 불린 후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세탁기에 돌리면 신발 모양이 망가질 수 있어 꼭 손빨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서늘한 그늘에 신발을 말려주시면 얼룩이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밑창이 빨리 닳는다면?
신발을 신고 다니다 보면 유독 밑창이 빨리 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걸음걸이가 달라 생기는 현상인데요. 이럴 경우 '슈구'를 이용하시면 원래 모양을 오랫동안 유지한 채 신발을 신고 다닐 수 있습니다. 슈구는 신발 밑창에 바르는 젤 형태로 된 바닥 보호제인데요. 누구나 손쉽게 신발 밑창에 칠할 수 있고 효과가 좋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신발 밑창이 쉽게 부식된다면?
무심코 다니던 바닥에 화학물질이 있거나 신발을 보관하는 곳이 습할 경우 신발 밑창이 쉽게 부서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유독 내 신발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꼭 바닥을 살피고 신발은 신문지나 동전 등을 이용해 습기 제거 후 신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발을 집에 둘 때 바닥이 아닌 신문지 위에 두게 되면 신발 밑창이 부서지는 현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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