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약 종류에 따른 올바른 보관방법 4가지

구독스타 2017. 9.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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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비해 놓은 상비약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잘못된 방법으로 약을 보관했을 경우인데요. 변질된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환절기 감기 때문에 하나둘 쌓이기 시작한 약들을 보면 어떻게 보관해야 싶을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약들의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가루약 보관 방법

병원에서 처방 후 타 온 가루약은 흔히 얇은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루약은 습기에 매우 취약한 약점이 있는데요. 직사광선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곰팡이가 생기게 되거나 약이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한 2주가 지난 가루약은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아 육안으로 보기에 괜찮아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굳어 있거나 색이 처음과 다르게 변했다면 절대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죠. 가루약의 올바른 보관법은 서늘하고 실온에 2주 이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알약 보관 방법

알약을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온도 차이로 인해 알약이 변질될 위험이 있어 냉장보관 대신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유산균이나 항생제는 생균 상태가 중요해 냉장 보관이 원칙이지만 다른 알약은 처음 구매했을 당시 의약품 용기에 넣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상온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약은 육안으로 변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없어 구매 당시 날짜를 꼭 기록해 두고 오래되었거나 변질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시럽 약 보관 방법

시럽 약은 아이들이 자주 복용하게 되는데 안전할 거라는 마음에 냉장보관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시럽 약을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액체 상태인 시럽에 침전물이 생길 수 있고 세균들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시럽 약을 복용할 때는 꼭 수저로 덜어 먹고 개봉 후 3개월이 지난 시럽 약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위험이 있어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연고 보관 방법

사실 연고 보관법이 가장 많은 분들께 알려 드리고 싶었던 부분인데요. 보통 연고를 사용하다 보면 튜브가 터지거나 새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도 세균이 옮겨붙을 수 있어 해당 연고를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또한 연고를 사용할 때는 직접 환부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꼭 면봉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에 직접 닿게 되면 세균이 약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연고의 사용 기간은 개봉 후 6개월까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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