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오랫동안 쓰다 보면 꼭 생기는 게 한 가지씩 있습니다. 바로 스티커 자국인데요. 중요한 것들을 여럿 붙여놓다 보면 어느새 끈적한 스티커 자국만 늘어나게 되죠. 거기다 먼지까지 묻어 굳어 버리면 잘 지워지지도 않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온 세상의 스티커 자국은 모두 말끔히 없앨 수 있기 때문이죠.
▼1년 넘게 사용한 제 노트북입니다.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 붙여 놨던 포스트잇 자리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자국이 지저분하게 남아있습니다. 손때도 묻어있고 먼지도 묻어있어 잘 지워지지가 않았죠.
▼모니터 오래된 테이프 자국이 여전히 붙어 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 보통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이용해 없애려고 하는데 저도 그러다가 몇 번 노트북에 스크래치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이 스티커 자국들을 말끔히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말끔히 제거해 보겠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집에서 자주 쓰는 '핸드크림'과 '안경닦이'만 있으면 됩니다. 안경닦이가 없다면 깨끗한 걸레나 행주를 이용하셔도 되죠.
▼다음은 핸드크림을 살짝만 짜서 안경닦이 묻혀 주세요. 범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살짝만 찍어 발라주셔도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지울 수 있습니다.
▼이제 스티커 자국 위에 핸드크림을 묻힌 천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주세요.
▼스티커 자국 위를 문지르면 자국이 서서히 없어지는 게 보이는데요. 효과가 바로 나타나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있었던 스티커 자국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문지르다 보면 핸드크림 자국도 남게 되는데 마지막에 안경닦이 천의 깨끗한 부분으로 한번 닦아 주면 주변도 깨끗이 지게 되죠.
▼스티커 자국이 모두 지워진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해졌죠? 진작에 알았더라면 스크래치를 내지 않아도 됐을 텐데 말이죠. 핸드크림과 안경닦이를 이용한 스티커 자국 제거 방법은 꼭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비포 애프터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좌측이 닦기 전이고 우측이 닦은 후입니다. 오랫동안 방치해 둔 테이프 자국이나 스티커 자국이 있으시다면 핸드크림을 이용해 말끔히 지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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