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와 더불어 전국 명소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여행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일부 여행객들은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반갑지 않은 손님 '멀미'로 인해 고역을 치르곤 합니다. 멀미를 없애기 위해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쐬어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멀미는 즐거워야 할 여행길을 힘든 여정으로 만들곤 하죠. 하지만 장시간 차를 탈 때 멀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9가지 방법을 통해 멀미 없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맞이해보시길 바랍니다.
1. 승차 1시간 전 멀미약 미리 복용하기
여행을 떠나기 바로 직전 멀미를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멀미약입니다. 멀미약은 승차 1시간 전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알약이나 마시는 멀미약은 복용 후 30분~1시간 후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귀밑에 붙이는 멀미 패치를 이용할 경우 최소 4시간 전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기약이나 해열제, 진정제 등을 복용 중이라면 절대 먹는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되고 3세 미만 유아는 부작용 위험이 있어 멀미약을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2. 멀미약 효과가 없다면 '씨밴드' 착용
씨밴드는 전 세계적으로 멀미에 대한 효능을 입증받았습니다. FDA와 유럽 CE,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죠. 한방 원리를 이용해 손목 위 내관혈을 자극하는 요법을 선보인 씨밴드는 사용법이 간단해 기존 멀미약 부작용과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제품입니다. 멀미 분만 아니라 구토, 입덧, 메스꺼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3. 출발 전 생강차 마시기
천연 멀미약으로 불리는 생강차는 생으로 넣고 끓인 후 꿀과 섞어 마시면 멀미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여행 전날 마셔두면 3일 정도 멀미를 하지 않을 정도로 그 효과가 입증됐죠. 생강 자체가 워낙 다양한 효능이 있어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데 꼭 멀미가 아니더라도 평소 차로 달여 마셔두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낮보다는 밤에 이동하기
멀미는 눈과 귀 평형감각이 뇌에서 흔들려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낮보다 밤에 여행길을 떠날 경우 상대적으로 시선 흔들림이 적어 멀미 예방에 큰 도움이 되죠. 어린이날 장거리 여행을 떠나신다면 전날 밤 출발하시는 것이 멀미로부터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5. 자동차 뒷좌석보단 앞 좌석에 탑승
평소 멀미가 심하더라도 직접 운전을 할 경우 멀미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과 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뇌에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자동차 뒷좌석보다 앞 좌석에 탑승할 경우 흔들림이 적어 어지러움이 덜하기 때문에 멀미를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가족 중 멀미가 심한 사람이 있다면 뒷좌석보다는 앞 좌석에 탑승해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가벼운 식사는 멀미 예방에 효과
멀미는 과식, 과음, 공복 상태에서 증세가 더욱 악화되는데 이때 2시간 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적당히 배를 채우는 게 멀미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7. 옷차림은 가볍게!
스키니같이 몸을 압박하는 옷을 입고 여행길에 오를 경우 신체 압박으로 피로가 쉽게 쌓이고 멀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8. 안대와 선글라스 이용하기
멀미가 시작되면 흔히 눈을 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멀미 예방이 좋은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안대나 선글라스 또한 멀미를 줄여주는데 이는 시선의 흔들림을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멀미가 계속된다면 안대를 끼고 잠을 청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9. 창밖을 통해 멀리 내다보기
멀미가 시작되면 흔히 멀리 밖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물을 쳐다보면 눈에 보이는 시각과 귀 전정기관이 느끼는 모션이 달라 멀미가 계속될 수 있죠. 하지만 멀리 보게 되면 그만큼 눈에 보이는 사물의 움직임이 덜해 뇌에서 느끼는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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