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직장

연봉 5천만원 만드는 '슈퍼 거지' 양성학교

구독스타 2017. 4. 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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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대기업 직장인 부럽지 않은 수익을 거둬들이는 부랑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심지어 호화로운 집도 있고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었는데요. 중국 매체 인민망은 일반 거지들이 빵 한 조각에 목맬 때, 엄청난 연봉으로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부랑자들에 대해 보도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이들은 '슈퍼 거지'라 부르고 있죠.


▼그들이 구걸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거지 학교'였습니다. 일부 부랑자들은 슈퍼 거지가 되기 위해 '거지 학교'를 다니며 효과적으로 구걸하는 방법을 배운 것이죠.


▼거지 학교 엘리트 코스를 밟은 '슈퍼 거지'들은 초반에는 2,000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지만 점차 실력이 늘어나면서 월평균 4,000달러(한화 약 440만 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슈퍼 거지가 된 부랑자들의 구걸 형태는 매우 참신합니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하기 위해 반려견과 함께 구걸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마트나 카페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쇼핑객들의 거스름돈을 받아 가거나 특이한 복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하죠.


▼심지어 구걸을 받는 메뉴 판도 있습니다. 부랑자들에게 돈을 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모르고 속아 넘어가고 있습니다. 


▼슈퍼 거지들의 수입은 구걸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했습니다. 특히 미국 전역에 있는 복지 기관들은 이들에게 매일 무료로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주택 도시개발부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거지들에게 현금을 지급하기까지 하죠. 말 그대로 세금도 안 내고 모든 의식주를 무료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부랑자들은 이런 떠돌이 생활을 즐기고 있어 사회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미국인들을 이런 방랑자들을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지원하면 막기 위해 시위까지 벌이고 있죠.


▼하지만 거지 학교까지 등장해 구걸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르치고 있으니 이제는 젊은 사람들까지 이 직업을 선호하며 자발적으로 거지가 되기 위한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미국으로서는 계속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겠네요.

▼ 공감과 추천, 한번씩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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