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아기가 울 때 '발가락'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구독스타 2017. 3. 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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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은 아기가 우는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정말로 겁을 먹게 됩니다. 대부분 아기들은 배고 고프거나 대소변으로 인해 기저귀가 찝찝해 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쉽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뚜렷한 이유 없이' 계속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이유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불행히도 대부분 부모들은 이것을 전혀 모르고 있죠.


믿기 힘들겠지만 아래 사진은 '머리카락'이 아이의 발에 감겨 생긴 상처 입니다. 아기는 발가락에 감겨있던 머리카락 때문에 발가락을 쉽게 움직일 수 없었고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어 계속 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기 발가락에 감겼던 머리카락은 혈액 순환을 막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발견되지 않으면 심한경우 발가락을 절단에 이르기 까지 하는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가락은 부풀어 오르고 이 속에 머리카락은 감춰져 발견하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현상을 '모발 지혈대'라고 부르는데 육아를 처음 접할 경우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미국에 사는 Scott와 Jessica Walker라는 두 부부는 자신의 어린 딸이 하루 종일 울고 있었지만 아무 이유를 찾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이때 아이의 엄마인 Jessica Walker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의 양말을 벗겼는데 그때 빨갛게 부어오른 아이의 발가락을 발견한 것이죠. 여기서 발견된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였습니다. 


이 현상은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자라면서 혼자 앉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온 집안을 기어 다니게 되는데 바닥에 있던 머리카락 때문에 실제로 생길 수 있는 일이죠. 만약 여러분의 아기가 뚜렷한 이유 없이 계속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면 꼭 '발가락'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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