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전장에서 굶주림에 빠진다면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나라를 위한 싸움보다 배고픔과의 전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는 군인들을 위한 전투식량이라는 특별한 먹거리를 만들었죠. 전투식량은 군인들이 간편하게 지니고 다니거나 먹을 수 있도록 통조림 또는 미리 포장된 형태로 만든 식량을 말하는 것으로, 전투 식량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만큼 길고 그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날에는 국가나 민족의 입맛에 맞도록 제조하여 미리 포장한 전투 식량을 주로 사용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식단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오늘은 세계 각지의 군인들은 어떠한 전투 식량을 먹고 있는지 그 화려한 비주얼 톱 6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캐나다 | 치킨롤
캐나다 군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 롤이 주식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햄버거, 말린 소고기, 수박 맛 음료 2병, 커피, 땅콩잼, 과일잼, 파프리카 소스, 박하사탕, 성냥, 물수건, 스니커즈 등이 추가로 들어가 있죠. 일반 가정집에서 먹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식단과 맛을 자랑하는 식품들이 군인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습니다.
2. 에스토니아 | 헝가리식 소고기 요리
에스토니아 군인들의 전투식량에는 닭고기 국물과 헝가리식 소고기가 포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일, 음료, 성냥, 소금, 후춧가루, 커피, 설탕, 소다크래커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3. 일본 | 소고기 카레
일본 군인들의 전투식량은 유럽 군인들에 비해 매우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 보충을 하기에는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죠. 소고기 카레와 찐 쌀밥, 돼지고기, 소시지 등이 포함되어 있고 가열기가 포함되어 있어 20분 정도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4. 스웨덴 | 닭고기 볶음밥
스웨덴 전투식량은 질이 상당히 좋은 비닐봉지와 손잡이가 달린 봉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무려 1300칼로리 식단을 유지하고 있고 그 안에는 땅콩잼, 커피, 껌, 사탕, 빵 등이 들어 있죠. 우리나라의 밥과 같은 주식인 닭고기 볶음밥은 냉동 포장이 되어 있고 살짝 가열만 해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추, 청대콩, 양파, 감자녹말, 아몬드 등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모두섭취할 수 있습니다.
5. 독일 | 햄버거
독일 전투식량은 다른 나라와 달리 2가지 음식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두부 볶음이고 다른 하나는 햄버거였죠. 그 밖에 커피, 빵, 과자, 차, 사탕, 초콜릿, 껌 등 군인들이 전장에서 즐길수 있는 먹거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6. 노르웨이 | 치킨카레
노르웨이 전투식량은 한 끼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고열량 식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식에는 인도 전통요리인 치킨 카레가 주메뉴로 포함되어 있죠. 그 밖에 앵두 잼, 초코바, 복분자, 커피, 태피, 단백질 보충제, 빵, 껌 등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가 있어 맛과 영양 모두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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