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얼룩은 하루 종일 기분을 망칠 뿐만 아니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만든다. 세상의 모든 얼룩을 단 한 번에 모조리 지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옷에 묻은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마련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기는 얼룩은 커피, 김치 국물, 립스틱, 땀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오늘은 얼룩 종류에 따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얼룩 제거법 7가지를 소개한다.
1. 김치 국물 → 양파
김치 국물이 옷에 묻는 날이면 온종일 기분을 망치기 십상이다. 세탁을 해도 잘 지워지지 않아 걱정이 앞서기 마련인데 이때 양파즙이나 파즙을 얼룩진 부분에 올려준 뒤 세탁을 하면 김치 국물 자국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양파나 파는 옷에 묻은 김치 국물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삼겹살 기름 → 탄산수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옷에 튄 동물성 기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탄산수를 이용하면 세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탄산수에 옷을 1시간 정도 담가둔 후 세탁을 하면 기름진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 효과를 볼 수 있다.
3. 땀 → 레몬
겨드랑이부터 목뒤 부분까지 땀으로 누렇게 변한 옷은 왠지 모를 불쾌감을 준다. 이럴 때 표백 효과가 있는 레몬을 쓰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다. 얼룩진 부분에 레몬즙을 2~3시간 묻혀두고 세탁을 하면 얼룩이 옅어지면서 쉽게 지울 수 있다.
4. 풀물 → 식초
풀물은 잘 안 빠지기로 유명한 대표적인 얼룩이다. 이 경우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초를 이용해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세탁을 할 때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적정량 넣어 세탁을 하면 풀물로 더러워진 옷을 새하얗게 만들 수 있다. 식초는 얼룩뿐만 아니라 옷, 신발 등을 세탁할 때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 만능 세제라는 제2의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5. 립스틱 → 아기 물티슈
셔츠에 묻은 립스틱이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기름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집에서 흔히 쓰는 아기 물티슈를 사용하면 얼룩 제거에 한결 도움이 된다. 물티슈는 립스틱의 기름 성분을 잡아줘 옷에 남아 있는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 오일 → 분필
옷에 기름이 묻었다면 재빨리 분필을 찾아보자. 분필은 기름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데 기름이 옷에 완전히 스며들기 전 분필을 이용하면 얼룩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다.
7. 화장품 → 면도크림
면도 크림은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얼룩 제거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화장품으로 얼룩진 부분에 면도크림을 이용해 손빨래를 하면 말끔히 지워진 얼룩을 볼 수 있다.
8. 커피 → 베이킹소다
옷에 묻은 커피는 세탁을 해도 얼룩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아 누렇게 착색된 모습을 보곤 한다.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문지른 뒤 세탁을 하면 커피 자국을 말끔히 지워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 옷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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