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실수로 탄생한 음식들의 재미있는 사실 10가지

구독스타 2017. 2.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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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는 수천, 수만 가지의 음식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음식들은 늘 우리의 허기를 채워주죠.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재미난 사연들이 숨겨 있습니다. 겨울철 가장 선호하는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는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지 한 번쯤 궁금하게 합니다. 오늘은 각기 다른 음식들이 탄생하게 된 재미있는 사연 톱10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티백(tea bag)

미국 자동차 판매의 토마스 설리번은 고객들이 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찻잎을 실크로 봉지에 넣어 판매했는데 급한 성질을 가진 고객들이 봉지째 차를 우려먹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현재 녹차나 홍차처럼 티백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2. 쫄면

1970년대 냉면을 만드는 공장에서 직원이 사출기 구멍을 잘못 맞추어 냉면보다 훨씬 굵은 면발이 나왔습니다. 그때 나온 면을 버리기 아까워 근처 분식집에 주었고 양념을 넣고 비벼 팔면서 지금의 쫄면이 탄생하게 되었죠.

3. 떡볶이

1953년 처음 탄생한 떡볶이는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가 중국 음식점에서 실수로 가래떡을 짜장면 그릇에 떨어트렸는데 생각하지 못 했던 맛이 나오자 이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고추장에 버무려 팔게 된 것이 지금의 떡볶이의 시초라고 합니다.

4. 감자튀김(포테이토)

식당에 찾아온 손님이 감자튀김이 두껍다며 불만을 토하자 화가 난 요리사는 포크로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얇게 감자를 튀겨 손님을 약 올리려 했는데 그 손님이 얇은 감자튀김에 상당히 만족했고 이 감자튀김은 '사리토가 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뉴잉글랜드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5. 도넛

도넛은 한 가정주부가 도넛을 튀길 때 가운데 부분만 자꾸 익지 않자 포크로 이 부분만 뚫어 요리한 것이 시초가 되었죠. 가운데 구멍을 낸 뒤 도넛을 튀기자 골고루 익어 맛이 더욱 좋아졌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도넛의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6. 두부

콩물을 데우며 조금씩 몰래 맛을 보던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온 줄 알고 놀란 나머지 자리를 피한 뒤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돌아와보니 지금의 두부가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7. 부대찌개

한국 전쟁 당시 배고픔을 느끼던 사람들이 모여 끓여 먹던 찌개가 시초가 되었죠. 당시 재료는 미군 부대에서 나온 소시지와 자투리 고기였는데 지금은 옥수수 콘, 면사리, 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면서 맛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8. 육포와 샤브샤브

전쟁에 나간 몽골 병사들은 보급부대가 따로 있지 않아 자신들의 이동 수단이었던 말을 식량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식량이 부족하면 가장 늙고 지친 말을 먼저 잡아먹었는데 이때 말고기를 말려 만든 것이 바로 지금의 육포입니다. 또한 투구에 물을 담아 고기를 살짝 데쳐 먹었던 것이 샤브샤브의 시초가 되었죠.

9. 와플

1734년 작은 식당을 운영하던 영국의 요리사는 아내와 대화에 흠뻑 취해 고기를 두드려야 하는데 실수로 팬케이크를 두드리게 되죠. 팬케이크에 네모난 구멍을 생긴 것을 본 요리사는 재미있다며 여기에 시럽을 발라 판매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와플의 시초가 되었죠.

10. 시리얼

25인분 밀가루를 반죽하다 망친 켈로그는 버리기 아까워 롤러에 넣고 돌렸는데 딱딱한 조각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자 반응이 좋았고 지금의 시리얼 시초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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