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

도쿄 여행을 200% 즐길 수 있는 '마리오카트' 화제

구독스타 2017. 4. 19. 22:31
반응형

도쿄 거리에 등장한 게임 캐릭터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게임 속 주인공들이 카트를 몰고 일반 도로를 줄줄이 이동하는 장면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놀이공원 범퍼카 수준을 넘은 이 마리오카트는 총 길이 2km의 도로를 질주하며 재미와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줄 마리오 카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 <미운 오리 새끼>에 재미난 장면이 포착됐죠. 일본으로 간 허지웅이 슈퍼마리오 복장을 한 채 카트를 타고 도쿄 한복판을 쌩쌩 달리는 장면이었습니다. 누구나 이런 판타지를 한 번쯤 꿈꿨을 것 같은데 이제는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마리오카트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마리오, 루이지, 피치, 디즈니 캐릭터 등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해 실제 자동차가 다니는 도쿄의 도로를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마리오카트를 타기 위해서는 일본 보통 운전면허증 혹은 국제 면허증이 있어야 합니다. 시내 주행을 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국제 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하죠. 국제운전면허증은 관할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들고 가시면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비용은 8,500원이 들어갑니다.


▼마리오카트는 특별한 체험을 즐기려는 여행객들 연일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관광 사업이 프랑스 유튜버 '레미 가일 라드'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은 꼭 한번 타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추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선 간단한 이용방법을 안내해 드리면 마리오 카드는 총 길이 2km 코스와 3km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습니다. 가격은 2시간 코스가 8000엔(1인 기준), 3시간 코스가 11000엔(1인 기준)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SNS 리뷰를 이용하시면 각각 2000엔과 3000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마리오카트를 타기 위해서는 마리카 시나가와 지점을 가야 하는데 게이큐 기타 시나가와 역에서 도보로 3분 안에 갈 수 있고 JR 시나가와 역에서는 도보로 약 12분 정도면 가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사진을 참조해주세요. 그리고 예약 방법은 마리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예약을 하실 수 있는데 문제는 해외여행객들의 경우 예약부터 승인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네요.


▼저도 당장이라도 일본으로 건너가 바람을 쐬며 마리오 카트를 타고 질주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여행객들은 시나가와, 오다이바, 도쿄 타워, 롯폰기, 시부야 등 도쿄 주요 명소들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도심 한복판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답답한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절대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억하게 될 것 같네요.

공감추천,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