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패션과 유행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음식문화는 뚜렷한 특색이 있고 대중적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한 번의 식사로 전식, 첫 코스, 메인 디쉬, 치즈, 디저트와 커피 등의 순서를 거치게 된다. 이탈리아에 여행을 가면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소박한 레스토랑부터 달콤한 디저트와 델리로 여행객을 유혹하는 이탈리안 카페가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중 이탈리아가 본고장인 유명 디저트 7가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로마부터 나폴리까지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아래 디저트들을 꼭 한번 맛보도록 하자.
카놀리(Cannol)
카놀리는 현지인들도 추천할 만큼 즐겨 먹는 디저트이다. 김밥 말이처럼 생긴 페이스트리 껍질을 튀겨 거품을 낸 리코타 치즈를 달게 한 것과 치즈나 생크림, 여러 가지 색깔의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가득 채워 만들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디저트 중 하나이며, 한 입 먹는 순간 신세계가 펼쳐진다.
젤라토(Gelato)
일반 아이스크림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얼음이 들어가 있지 않아 더욱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우유, 달걀, 설탕에 과즙이나 과육 같은 천연 향미 재료를 넣어 얼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젤라토는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가 걱정인 여성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스투르폴리(Struffoli)
환상적인 디저트를 꿈꾼다면 바로 나폴리로 향하시길 바란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스투르 폴리는 꿀에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부드러운 맛과 꿀에 적신 달콤함이 배어 있는 튀김 과자이다. 스크린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레스토랑 테이블에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반짝거리며 둥근 과자를 볼 수 있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스투르 폴리였다.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이며, 그중에서도 나폴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저트인 만큼 꼭 한번 맛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묘미 중 하나일 것이다.
티라미수(Tiramisu)
요즘 가장 핫하다고 불리는 '티라미수'의 본고장이 바로 '이탈리아'이다. 국내에도 수많은 티라미수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탈리아에서 먹는 티라미수는 그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티라미수는 커피나 카카오, 치즈, 설당 등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층을 쌓아 차갑게 냉장 보관을 해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만큼 본고장에 간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판나 코타(Panna cotta)
시럽이나 과일을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 좋은 '푸딩'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침 식사로 판나 코타를 챙겨 먹는다고 한다. 생크림과 설탕을 같이 넣고 끓인 다음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라니타(Granita)
그라니타는 라임, 레몬, 그레이프후르츠 등 과일과 설탕, 와인이나 샴페인을 혼합해 얼린 이탈리아식 얼음과자이다. 당도가 낮고 얼음이 씹힐 정도로 알갱이가 있어 더욱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프리타타(frittata)
달걀을 푼 후 채소와 치즈, 파스타, 육류 등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넣어 만드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탈리아인들의 중요한 식재료였는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과 그 밖의 재료들을 가볍게 튀기는 요리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달걀 요리 중 하나이다.
▼ 공감과 추천, 한번씩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