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알려진 도쿄는 수많은 명소들이 있는데요. 이미 도쿄에 가는 비행기를 탑승했거나 도착한 분들이라면 아래 명소들을 기억해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도쿄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명소 8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도쿄 마리카
도쿄에서 특별한 체험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 복장을 한 채 꿈에 그리던 범퍼카를 타고 도쿄 시내를 질주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일명 '마리오 카트'라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식상한 여행에 지친 사람들이 마리오 카트를 타기 위해 몰려들고 있는데 도쿄 중심가를 질주하다 보면 시나가와, 오다이바, 도쿄 타워, 롯폰기, 시부야 등 도쿄 주요 명소들을 누구보다 특별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마리오카트를 타기 위해서는 국제 면허증이 있어야만 합니다.
2. 지브리 박물관
이노카시라 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 1층, 2층에는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재치 넘치는 전시물들이 즐비해 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방도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기도 하죠. 야외 옥상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로봇 병도 볼 수 있습니다. 단, 지브리 미술관은 몰려드는 관광객과 관람 인원이 정해져 있어 사전 예약제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3. 도쿄 타워
도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도쿄 타워인데요.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도쿄타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보다 무려 9m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상 150m 지점에 전망대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100m를 더 올라가면 특별 전망대가 있어 도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황금연휴 기간은 5월에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돼 서쪽의 후지산이나 북쪽의 스쿠바산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4. 도쿄 긴자
'은화를 만드는 거리'라는 뜻을 가진 도쿄의 유명 번화가입니다. 1872년 대화재로 잿더미가 된 거리를 재건하면서 일본 최초 근대화 거리로 탈바꿈한 곳이죠. 도쿄에서 첫 백화점이 들어선 곳이기도 하며, 최신 부티크와 고급 백화점이 거리를 메우고 있어 일본의 고급스러운 쇼핑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5. 오다이바
도쿄에 있는 대규모 인공섬으로 레인보 다리 및 도심 대중교통이 연결되면서 거대 회사들이 이곳으로 대다수 입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후지TV 스튜디오, 레인보브리지, 도쿄 빅 사이트, 아쿠아시티 쇼핑센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졌죠.
6. 도쿄 디즈니랜드
벌써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도쿄 디즈니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의 복사판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까지 가지 않아도 일본에서 갖가지 테마 놀이와 흥겨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데요. 디즈니랜드 상징인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7. 아사쿠사 센소지
단일 관광지로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쿄 명소입니다. 황금연휴가 되면 하루에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찰과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옛 도쿄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고 길목에는 100여 개의 상점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8. 도쿄 스카이트리
디지털 방송 송신과 관광 상업 업무를 동시에 하는 634m 높이를 가진 세계 최고 높이 타워입니다. 지상 350m 지점에 전면 유리로 둘러 있는 제1전망대가 있어 도쿄 경치를 한눈에 즐길 수 있고, 지상 450m 지점에 있는 제2전망대에는 유리로 된 복도가 있어 공중 산책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내다보는 도쿄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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