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자동차

과거 '소련군'이 만든 획기적인 무기 톱5

구독스타 2017. 2. 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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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존재만으로도 많은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무기들이 있습니다. 비밀리에 만들어진 이 무기들은 당시 획기적이고 월등했죠. 90년대 세계를 호령했던 소련은 무기 개발에 집중하며, 붕괴 직전까지도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습니다. 당시 15개 공화국으로 구성된 소련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무기 개발에 힘썼고 세계 2차 대전에서도 그들의 무기는 전쟁터를 주름잡았죠. 오늘은 소련이 극비리에 생산한 획기적인 무기 톱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차르붐바 핵폭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으로 알려진 차르붐바 핵폭탄은 황제를 의미하는 '차르'와 폭탄의 뜻인 '붐바'를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이 무기의 위력은 원래 100 메가톤 급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너무 강력해 소련이 자체적으로 50 메가톤으로 줄였을 정도였죠.


이 핵폭탄에 만약 땅에 떨어진다면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2,500배 강한 위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련도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에 실전에 사용하기보다는 당시 핵무기로 위세를 떨치던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개발된 무기로 알려져 있죠.


2. 위그선

만화에 나올법한 외형을 갖춘 위그선은 물 위를 고속으로 항해하는 방식의 배와 비행기를 합친 이동 수단입니다. 


당시 소련은 크고 세면 된다는 식으로 무기를 개발했는데 위그선은 당시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는 케이스였죠. 소련은 당시 위그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매우 다양한 종류로 만들었습니다. 


무려 길이가 70m가 넘는 '에크라노플랜 KM'과 '룬급 에크라노플랜'이 존재하기도 했었죠. 


소련이 위그선을 개발한 진짜 목적은 당시 부족했던 해군 수송능력과 재빠른 재해권 장악을 위한 전략 보급이 목표였다고 하죠. 하지만 높은 파도나 악천후에는 비행이 불가능해 사용할 수 없었고 고속으로 날아가다 파도를 만나면 그대로 침몰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3. 1K17 "쓰자띠에" 자주 레이저포 전차

흔히 '레이저포'라 하면 현대식 무기를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소련은 90년대 초 이미 레이저포 전차를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 레이저의 의미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죠. 


'쓰짜띠에 자주 레이저포 전차'는 러시아군 Msta-S 152mm 자주포에서 포신을 뜯어내고 레이저 발사기를 넣어놓은 것인데 우리가 상상했던 레이저빔으로 적을 공격해 부숴버리는 것이 아니라 적 미사일과 항공기 전자 장비를 교란시켜 혼동을 주는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레이저 탱크가 아닌 '자주포'라 불렸죠.

4. KV-2 중(重) 전차

세계 2차 대전 당시 소련이 만들어낸 괴물 전차라 불리는 'KV-2 중(重) 전차'입니다.


1940년 불가능해 보였던 기술력으로 소련은 포병이 쓰던 152mm 자주포를 개량해 전차포로 만든 뒤 포탑에 끼어 넣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작은 경전차로 치고받던 시기에 중전차의 등장은 공포 그 자체였죠. 


독일군의 포탄은 우습게 튕겨낼 정도로 방어력도 훌륭했고 적 전차뿐만 아니라 요새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진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속 20km라는 느린 속도와 결함이 잦아 자연스럽게 도태되었죠. 


5. A-222 연안 지원 자주 해안포 시스템

소련이 붕괴 직전 만든 무기 자주 해안포는 '지휘 통제 차량'과 '작진 지원 차량', '공격용 자주 해안포 6문' 한 포대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걸 만든 이유는 고정된 해안포가 빠르게 움직이는 미국 이지스함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되었죠.


A-222 자주 해안포는 40km 이내 거리를 탐지해 그중 25km 사정거리에 있는 적 함대에 1개 포대로 분당 70발의 포탄을 쏟아부을 수 있는 위력을 갖췄습니다. 사실 외형만 봐도 당시 소련의 무기가 얼마나 괴상하고 획기적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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