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아이를 출산하면 남편과 아내 모두 육아 고충에 시달리게 됩니다. 물론 남편 또한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힘이 들기 마련이죠. 하지만 아내의 경우 그 고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건 육아 초기 남편과 달리 마음대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죠. 집안에만 있으며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 하는 아내에게 남편도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응원을 해준다면 아내는 이 고마운 기억을 평생 동안 간직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육아 중인 아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7가지 금지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집에만 있으면서 뭐가 힘들어?
남편들의 생각과 달리 아내들은 집 안에 육아만 하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일을 하는 편이 덜 답답하고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집에만 있다고 해서 아내가 편안하게 있는 것은 아니죠. 아이의 울음소리에 화장실조차 마음 놓고 못 가는 것이 육아맘의 현실입니다.
2, 청소 좀 해놓지..
아이 없이 살림만 하는 것도 상당히 힘이 듭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 공과금 정리 등 연봉 3600만 원에 달하는 일이 바로 살림이죠. 육아 중인 아내에게 청소 좀 하라는 말보다 "우리 주말에 같이 대청소 한번 하자"라는 말로 바꾸어 보는 건 어떨까요?
3. 애 분유 좀 먹여라
저녁시간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은 굉장히 지쳐 있습니다. 아이가 울면 보통 "애 분유 좀 먹여라"라는 말을 많이 하죠. 하지만 남편뿐만 아니라 아내도 저녁시간이 되면 지쳐 있게 됩니다. 분유를 먹이라는 말보다 아내에게 잠시 휴식을 가지라는 말을 건넨 뒤 남편이 도움을 준다면 다음에는 아내가 힘든 남편을 쉬라고 한 채 서로 배려를 하게 됩니다.
4. 시댁에 전화 좀 했어?
흔히 일방적으로 시댁에 안부 전화를 하라는 남편에 대한 여성들의 불만이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일방적으로 하기보다는 남편이 먼저 처갓집에 전화를 한다면 아내는 고민할 것도 없이 시댁에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5. 나가서 밥 먹지 말고 돈 좀 아껴라
출산 초 육아를 하면서 바깥출입이 거의 없게 되면 하루 종일 남편이 오는 시간만 기다려지기 마련입니다. 대화할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평생을 해야 하는 밥 차리기가 매우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외식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죠. 이럴 때 남편이 돈을 아껴 쓰라며 밖에서 밥을 먹는 것을 가지고 핀잔을 준다면 그 절망감은 하늘을 찌를 것입니다. 답답한 아내에게 밥 차림 대신 근사한 저녁 한 끼를 먹자고 한다면 부부의 관계는 좀 더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6. 애 좀 재워라. 나 잠 좀자자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아이가 울면 남편들은 보통 아내에게 아이를 재우라고 말합니다. 출산 초기 아내들은 우는 아이 때문에 잠을 거의 못 자게 되죠. 만약 남편들이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불침번을 서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단 하루도 어김없이 잠을 자던 도중 깨야 한다면 그 고통은 매우 심각할 것입니다. 아내들은 매일 밤 잠에서 깨어 아이를 다시 재우는데 오늘만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도움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7. 뭐했길래 자꾸 아픈데?
아이가 커가면서 아내의 몸은 아픈 곳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됩니다. 몸무게가 늘어나는 아이들을 안고, 들고 하다 보면 손목과 허리 등 아픈 곳이 많아지게 되죠. 이런 아내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아프다는 한 마디를 그냥 넘어간다면 매우 서운할 것입니다. 아내의 이런 말이 없더라도 하루쯤은 먼저 안마를 해주겠다는 말을 건넨다면 아내는 작은 한마디에 큰 감동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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