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에 대한 점검이 필수라고 하는데요. 기온 감소로 얼어붙은 도로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 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죠.
우선 타이어 마모 상태는 타이어에 표시된 삼각형 모양의 마모 한계선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계선에 다다른 경우 타이어를 무조건 교체해줘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나라가 4계절을 갖고 있지만 타이어 공기압을 계절별로 구분하자면 여름과 겨울로 나눌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권장 공기압보다 5~10% 정도 더 주입해주는 것이 정설입니다.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접지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아스팔트와 마찰열로 인해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은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뒷부분이 물결처럼 주름 잡히는 현상을 말하는데 타이어 변형이 일어나고 다음 접지 시점까지 제대로 복원이 되지 않아 전복사고나 타이어 펑크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공기압이 낮은 타이어는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 접지면 중앙이 볼록해져 제동력이 나빠지게 됩니다. 제동력이 나빠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이런 이유로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타이어 공기압의 80% 이상을 유지하는 걸 추천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점검은 최소 1달에 1번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기능이 없는 차량은 주행 전 반드시 육안으로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하신 뒤 어느 수치에 맞춰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데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