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고기를 꼭 상추에 싸먹어야 하는 이유

구독스타 2017. 9. 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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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삼겹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겹살은 가족 외식이나 직장 회식 때 가장 인기 메뉴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삼겹살을 먹을 때 어떻게 드시나요? 많은 분들이 삼겹살을 드실 때 채소나 야채와 함께 즐겨 먹는데요. 기름기 많은 고기는 이런 야채나 채소와 함께 먹어야 좋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이지만 실제로 그 효과가 어떤지는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삼겹살을 상추에 싸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유구한 전통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죠. 오늘은 삼겹살 먹을 때 꼭 상추와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겹살이나 소고기 등을 뜨거운 불판에 구울 때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라는 독성이 나오게 됩니다. 벤조피렌은 삼겹살이나 소고기, 소시지 등을 구워 먹거나 조리할 때 영양소가 분해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1군 발암물질인데요. 인체에 축적될 경우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가지 연구를 하게 되는데요. 벤조피렌을 넣은 인간의 간암세포에 삼겹살과 주로 함께 섭취하는 상추, 깻잎, 마늘 등 채소 13종과 후식으로 즐겨먹는 딸기, 사과, 홍차 등 7종을 주입하게 됩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일부 식품과 성분이 벤조피렌의 항암 효과까지 보인 것이죠. 특히 상추는 발암 억제효과가 60%로 가장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상추 다음으로는 홍차가 45%, 양파 40%, 샐러리 20%로 발암 억제 효과를 보였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야채와 채소들은 체내 독성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보였습니다.


▼식약처는 이 연구결과를 통해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함께 먹으면 체내 독성을 낮추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 등을 구워 먹거나 식육가공품, 훈제 건조 어육 등을 먹을 때도 상추나 마늘, 양파, 샐러리 등 채소나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렸죠. 만약 삼겹살을 상추에 싸 먹지 않을 경우 후식으로 홍차나 수정과, 딸기 등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죠.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삼겹살은 상추와 이유 있는 조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다가오는 여름,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일이 많아지는데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해 삼겹살을 먹을 때 꼭 상추와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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