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스타

송도 악취 미스터리 지진 전조 현상일까?

이슈&사회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원인불명의 악취가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송도 주민들은 이 악취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송도 악취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악취 민원은 100건 안팎이었지만 올해 들어 벌써 80 건는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주민과 전문가들은 냄새가 겹치는 구간이 있어 의심되는 시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의심이 가는 곳은 하수종말처리장과 음식물 쓰레기처리 시설입니다. 하지만 인천환경공단 직원은 바로 앞에서는 조금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송도 지역 일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악취가 난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LNG 기지 같은 가스 관련 시설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가 방출되긴 해도 송도 전체에 퍼질 정도는 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쓰레기 자동 집하 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설이 오래돼서 악취를 풍긴다는 의심을 받고 있지만 연수구청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진 전조 현상이라는 주민들의 의심입니다. 2016년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건 넘게 접수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부산 시민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바로 가스 냄새가 지진 전조현상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을 겪을 당시 일본 사람들은 지진 전조 현상 중 가스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도 가스 냄새 이후 울산 해안 51km 떨어진 바다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었죠.


일부 주민들은 송도 악취에 가스 냄새가 섞여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송도 악취 미스터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지진 전도 현상일지 아니면 관련 시설에 의해 악취가 발생한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