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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밝힌 이토를 '암살' 한 이유 15가지

구독스타 2017. 2.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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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0월 26일 만주의 하얼빈 역에 7발의 총소리가 울려 퍼지게 됩니다. 일본 정치가이자 아시아 침략에 앞장섰던 '이토 히로부미'가 저격을 당하는 총소리였죠. 일제 강점기 독립을 외치며 나라를 위해 한 평생을 받쳤던 안중근 의사는 체포가 될 것을 알면서도 그 자리에서 이토를 암살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러시아 헌병대에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결국 일본 법정에까지 서게 되죠.


뤼순 감옥에 갇힌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죠. 그가 스스로 체포된 이유는 법정에서 이토의 죄악을 모조리 진술하기 위해서였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모진 고초를 당하면서도 자신이 왜 이토를 암살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밝혔는데 오늘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기 위해 이토를 저격한 15가지 이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이토의 지휘로 명성황후를 살해한 죄


2. 무력으로 대한 제국에 불리한 5개 조의 조약(을사조약)을 체결한 죄


3. 1907년 7개 조의 조약(정미 조약)을 강제로 맺게 한 죄


4. 대한 제국의 고종 황제를 폐위시킨 죄


5.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죄


6. 조약 체결에 대하여 한국민이 분노하여 의병이 일어났는데 이토가 이들 대한제국 양민을 학살한 죄


7. 대한 제국의 정치 및 권리를 박탈한 죄


8. 대한 제국의 학교에서 사용하던 좋은 교과서를 이토의 지시로 소각한 죄


9. 대한제국 인민에게 신문 구독 할 권리를 강제로 박탈한 죄

10. 하등 충당시킬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성질이 좋지 못한 대한제국 관리에게 돈을 주어 한국민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고 제일은행권을 발행한 죄


11. 한국민의 부담이 될 국채 이천삼백만 원을 모집하여 관리들에게 마음대로 분배하거나 토지 약탈에 사용한 죄


12. 러일 전쟁부터 동양 평화를 유지를 주장하였지만 정작 본인이 동양의 평화를 깨뜨려 교란한 죄


13. 대한 제국이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토가 대한제국 보호를 명분으로 대한 제국에 불리한 시정을 펼쳐 온 죄


14. 일왕의 아버지 고메이를 살해한 죄


15. 한국민이 분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황제나 기타 세계 각국에 대한 제국은 무사하다며 전 세계를 속인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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